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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5월의 새하얀 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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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 183호 전북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사진=고창군)

 

천연기념물 제183호, 전북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가 만개했다.수령이 250년으로 추정되고 있는 국내 이팝나무 중에서도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다.

이팝나무 꽃은 멀리서 보면 마치 새하얀 눈이 내려앉은 모습이다. 가느다랗게 넷으로 갈라지는 꽃잎 하나하나가 마치 뜸이 잘 든 밥알 같이 생겼다. 그래서 이밥나무라 했는데, 이밥이 이팝으로 변해 지금에 이르렀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여름이 시작될 때인 입하 즈음에 꽃이 피어 입하목(立夏木)으로 불린다.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는 이팝 나무는 가로수종에서 전통의 강자인 은행나무와 플라타너스, 벚나무 마저도 제친다.

가로수로 많이 심겨진 이팝나무는 제철을 맞아 새하얀 꽃이 피우며 절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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