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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왕궁 현업 축사 전량 매입 추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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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계획된 현업 축사 매입 완료하고 내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왕궁지역 축사를 매입해 조성한 바이오 순환림(사진=자료사진)

 

익산시가 악취와 수질오염의 주원인으로 꼽혀온 왕궁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현업축사 매입에 적극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와 관련해 올 하반기가 왕궁 축사 매입의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 강조하고 담당 부서에 과감한 추진을 지시했다.

익산시는 매수에 응한 농가에 대해서는 분뇨처리비 일부를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제시하고 응하지 않는 농가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시의 이러한 방침은 올해 계획된 현업축사 매입량 4만 1천6백여㎡를 완료한 뒤 내년에 추가로 남아있는 현업 축사에 대한 매입을 정부에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왕궁지역 축사는 올해 계획된 전량을 매입해도 16만 7천여㎡가 남게 되는데 익산시는 악취와 수질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전량 매입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익산시는 특히 현재 축산농가 81개 농가 가운데 72개 농가가 매수를 희망하고 있어 현업 축사 전체를 매입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익산시는 특히 예산에 맞춰 일부 현업 축사만 매입할 경우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왕궁지역 현업축사 전량 매입을 위한 정부지원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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