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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날 전북 눈·비 걱정 없어..."옷차림은 든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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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날일 12월 3일 오전 예상기압계 모식도 (사진=전주기상지청 제공)

 

수능 날 전북 지역은 눈·비는 오지 않겠으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이 불어 추울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은 수능 당일인 12월 3일은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은 작으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상태에서 바람이 불어 체감 기온은 1~3도가량 더 낮을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달 1일에서 4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권이며 한낮기온은 10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예비소집일인 12월 2일은 대륙 고기압이 약해져 찬 공기는 강하지 않지만, 수능 당일 몽골 부근에서 대륙 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강해진다.

이에 수능일은 가끔 구름이 많고 눈과 비는 걱정이 없겠으나 바람이 다소 불겠다.

(사진=전주기상지청 제공)

 

다만, 서해먼바다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바닷길 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 1일과 2일은 서해남부해상의 물결이 1~2m로 잔잔하겠으나, 수능 날인 3일은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최고 3m까지 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올해 수능일은 예년보다 늦어 평균기온이 더 낮으며 '코로나 19'로 주기적인 환기를 고려할 때 얇은 옷을 겹겹이 입어 체온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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