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검색
  • 0
닫기

(주)명신, 내년 3월 전기차 위탁 생산 시작

0

- +

2023년까지 7만 8천여대, 2024년에는 연간 11만 5천여대 생산 계획
OEM으로 시작 주문자 원하는 모델 개발 생산하는 ODM으로 확장

강임준 군산시장이 (주)명신을 찾아 임원진과 면담하고 있다(사진=군산시 제공)

 

GM 군산공장을 인수해 전기차 생산에 뛰어든 (주)명신이 내년 3월부터 전기차를 위탁 생산한다.

군산시는 (주)명신이 대창모터스와 내년에 3천대의 전기차를 위탁 생산할 계약을 마쳤으며 이를 위한 설비에 들어가 내년 3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또 명신은 이후 오는 2023년까지 7만 8천여 대, 2024년에는 연간 11만 5천여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며 오는 2023년까지 4450억 원을 투자해 125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신은 단순 OEM을 넘어 공동 R&D 등 혁신적 위탁생산 체계를 확보한 뒤 주문자가 원하는 모델을 개발 생산하는 ODM 모델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명신 군산공장(사진=자료사진)

 


이와 관련해 전라북도와 군산시 등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로 전기차 클러스터를 조성해 노사 간, 원하청 간 상생을 도모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의 지역 일자리 공모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30일 (주)명신 군산공장을 찾아 임원진과 면담을 통해 현재 진행상황과 추진전략, 향후 로드맵 등을 듣고 군산형 일자리 추진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명신의 전기차산업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지역에 뿌리내리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명신 이태규 대표는 "주문자 요구에 맞춰 상용트럭 등과 같이 생산차종을 다양하게 제공해 향후 미래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선점하고 지역에 새롭게 뿌리내리는 효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