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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잼버리 대박? 총사업비 2배 가까이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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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제행사심사위 846억원 확정
유치 당시 491억원보다 1.7배 늘어

지난달 4일 새만금 게이트웨이 부지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D-1000 기념행사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자료사진)

 

오는 2023년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총사업비가 2배 가까이 증액돼 대회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라북도는 최근 정부의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세계잼버리 총사업비가 84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확정된 총사업비는 대회 유치 당시 승인된 491억원에 비해 1.7배 증가했다.

이 중 국비 지원 규모는 조만간 기획재정부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세계잼버리 사업비 변경은 행사 개최를 위한 상·하수도, 전기·통신시설, 대집회장 등 필수시설 사업비와 2016년 행사 유치 이후 변동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야영장 상부시설 및 전력시설 설계를 시작하고, 상·하수도, 주차장, 그늘 조성 등의 기반시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또, 참가자 등록·교육·행사운영 관리 프로그램 구축과 함께 운영, 수송, 환경, 물자보급, 안전 등 분야별 세부 운영계획이 구체화된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다수의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역대 최고·최대의 잼버리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3년 8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잼버리에는 170여개국에서 5만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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